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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등록금 갈등, 새학기부터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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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학생회 총장 불신임·동맹휴업 펼쳐

경북대 총학생회가 대학본부의 등록금 인상에 반발, 본관 앞 농성과 총장불신임, 동맹휴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2일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며 20여 차례에 걸쳐 2005학년도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 조율에 실패,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측은 지난달 이사회를 거쳐 기성회비 7.4%인상안(수업료 5%)을 통과시키고 학생들에게 고지서를 발부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입학식을 가로막은 데 이어 3일 전교학생대표자회의를 개최, 총장 불신임안과 동맹휴업을 안건에 붙였다.

총학생회는 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재학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장불신임 투표를 실시하고 강의실 폐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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