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에서 1만 원권 위조지폐 6장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새벽 1시쯤 포항시 죽도시장 모 횟집의 상인 김모(65)씨는 전날 밤 11시40분쯤 40대 남자에게 횟감을 판매하고 받은 1만 원권 4장이 위조지폐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오전 9시10분쯤에는 죽도시장 노점상 남모(40)씨가 40대 남자로부터 채소를 팔고 받은 1만 원권 위조지폐 2장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컴퓨터 스캐너로 만들어진 위폐 6장 가운데 5장의 일련 번호가 같은 점 등으로 미뤄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둥근형 얼굴의 40대 남자를 쫓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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