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 전망대-증권주·화학 관련주 관심 가져볼 만

지난 주 1천 포인트대의 걸림돌로 예상된 매물 압박과 트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거쳤고 경제부총리 사임, 후속 인선을 둘러싼 부담감 여부가 시장에 여전히 불투명함을 안겨주고 있으나 중도 실용노선에 따른 시장 기대감은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과 고유가 문제도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중국 경제의 예상밖 호전으로 인해 상쇄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1월과 2월 내수회복 신호와 경기전망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현 장세를 이끌어 온 원동력 역시 내수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므로 1/4분기 경기회복 신호는 시장을 매우 밝게 이어갈 것으로 해석된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의 활약으로 유동성 장세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3월 결산을 앞두고 배당이 예상되며 호황을 보이고 있는 증권주들 주가 흐름에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의 호조와 관련해 조선, 화학, 기계업종 관련주들이 긍정적이며 IT관련 산업 주가 흐름 역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LG투자증권 현대증권 하나증권 대우증권을 비롯한 증권주와 LG석유화학 카프로 유니드 등 화학 관련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STX조선 LG필립스 디에이피 등에 관심이 요구된다.

박원섭(교보증권 대구지점장)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