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통해 아시아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친절한 한국사람을 하나 둘씩 친구로 만들어간다는 것은 더 큰 행운입니다."
영남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멕시코의 여대생 클라우디아(22)양. 이번 학기부터 영남대에서 법학공부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영남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의 세르지 퐁투아즈대학에서 온 첫 교환학생인 그녀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 속에서 단연 눈에 띈다. 이국적 외모에다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멕시코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멕시코시티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프랑스로 2년간 유학 갔다가 이번에 영남대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것. "올바른 세계시민이 되기 위해 법을 공부한다"는 그녀의 꿈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친선대사가 되는 것.
"미국문화와 유럽문화는 공통점이 많아 적응하기가 비교적 쉬웠지만 난생 처음 접하는 아시아문화, 특히 한국문화는 너무 달라 하루하루가 놀라운 경험의 연속"이라는 그녀는 "유학생활의 많은 경험들은 외교관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한국의 대학생들도 좀 더 큰 포부를 가지고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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