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매를 통해 구미 금강화섬을 낙찰받은 경한인더스트리가 노조 반발을 이유로 인수 포기의사를 밝혀 금강화섬의 앞길이 묘연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월 법원경매를 통해 금강화섬을 인수한 경한인더스트리는 금강화섬 노조와 공장 재가동 및 고용승계를 놓고 대립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대구지방법원에 낙찰 허가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항고를 제기했다.
경한 측은 금강화섬 인수 후 생산라인 15개 중 4개만 재가동하고 나머지 라인 설비는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노조 반발로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달 24일 대구지법에 낙찰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항고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법은 10일 기각 결정을 내렸고 경한 측은 즉시 대법원에 재항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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