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애인연맹(DPI) 등 10개 장애인단체는 24 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철거된 반월당네거리의 횡단보도를 원상복구해달라며 행정기관에 촉구했다.
단체들은 "대구시가 반월당 지하상가 개발을 완료하면서 인근 네거리의 횡단보도를 모두 없앤 것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의 보행권을 침해한 부당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구시는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횡단보도를 없앴다고는 하나 이는 핑계에 불과하고 실상은 보행자들을 지하상가가 있는 지하도로 유도해 상권을 활성화시키려는 조치"라며 횡단보도를 되살려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18일 반월당 네거리 인근 횡단보도 4 개소를 없앤 이후 민원이 잇따르자 철거조치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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