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가 26일 오후 6시 대구봉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1996년 결성된 '내 귀에 도청장치'는 독특한 무대연출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록 마니아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아온 4인조 록밴드. 이혁(보컬), 정재훈(드럼), 이주원(기타), 황의준(베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가면파티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중세 귀족들의 연회나 모임에서의 분위기를 살려 화려하면서도 비밀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최근 출시한 미니앨범 '비밀의 화원'에 수록된 'My doll', 'You', 'Why' 등도 들려준다.
3만3천 원. 011-535-1292.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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