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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박물관 다양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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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박물관들이 봄을 맞아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다양한 유물 전시회를 마련했다.

먼저 국립대구박물관은 6월 30일까지 대구 동내동유적 출토 유물을 선보이는 작은 전시를 연다.

대구선 철도 이설사업구간에 포함돼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실시한 반야월 지역 동내동유적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원삼국시대, 삼국시대의 유구와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전시는 청동기시대 토기류, 돌도끼, 원삼국시대의 쇠도끼, 쇠칼, 쇠창 등의 철기류, 삼국시대 토기류와 손칼 등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측은 "반야월 지역은 청동기시대에 이미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원삼국시대와 삼국시대엔 하나의 독립적인 읍락을 형성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전시"라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6월 30일까지 미술관 로비에서 작은 전시 '신라 우물속 출토 되살린 우리 문화재'를 마련했다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우물 속에서 출토된 다양한 생활용품들 가운데 보존처리가 완료된 나무로 된 두레박과 빗, 청동사발, 토기병 등을 선보인다.

특히 나무제품들은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거쳐, 그 과정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보존처리과정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주5일 근무제에 발맞춰 주말 행사를 강화했다.

행소박물관은 9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김권구 관장이 박물관 전시실을 직접 안내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 공개강좌 '업그레이드 가야문화의 이해'를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주제는 '가야의 무기와 전쟁', '가야의 사회와 문화', '문헌상에 나타난 가야의 역사와 문화', '가야의 거대무덤과 순장'로 이루어진다.

30일엔 가야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답사프로그램 '대가야의 숨결을 찾아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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