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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反日시위대, 日식품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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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 일본총영사관에서 16일하루종일 반일(反日) 시위를 벌인 상하이 군중들이 오후들어 해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위대들이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베이(古北) 지역을 돌며 일본식품점과 학원 등을 공격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현지시간) 400여명의 시위대는 구베이 지역에 나타나 일본어로 된 간판을 무차별 부수는가 하면 무리를 지어 구호를 외치면서 가두시위를 했다.

또 일부 시위대는 일제 혼다 자동차를 뒤집어 엎기도 했다.

이같은 시위대의 과격행동에 대해 주변에 있는 일부 중국인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중국 경찰은 시위대가 폭력을 행사하며 과격한 양상을 보이자 '질서유지'를 강조하면 시위 해산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았다.

일본 총영사관을 하루종일 포위한 채 시위를 벌인 군중들은 저녁이 되면서 서서히 현장을 이탈하고 있다.

일본 총영사관은 시위대가 던진 돌과 패트병, 페인트 등으로 인해 창이 깨지고건물 외벽이 훼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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