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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사이 열차전복 20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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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9시20분께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효고현(兵庫縣) 아마가사키(尼崎)시 국철 JR 후쿠치야마(福知山)선상에서 7량 편성의 쾌속열차가 탈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가 43명, 부상자는 23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언론은 효고현 경찰을 인용,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상자 숫자를 이같이 집계하고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쾌속열차가 아마가사키와 스카구치(塚口) 사이 구간의 건널목 부근에서 승용차와 충돌한 뒤 여성전용을 포함한 앞쪽 3량이 탈선하고 맨앞 1량은 철로옆 고층 아파트 1층을 들이받고 전복, 크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고현장은 아마가사키 역에서 북서쪽으로 1㎞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인근에 도매시장과 공장 등이 있다.

다카라즈카(寶塚)-도시샤(同志社)를 운행하는 쾌속열차는 사고 당시 시속 70㎞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JR니시니혼측은 사고 열차에는 총 580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승객의 상당수가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상태이며 현재 아마가사키소방국 등의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총리실과 국토교통성은 각각 긴급연락실과 대책본부를 꾸리고 구조작업을진두지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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