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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보선 '금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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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특정후보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주민 신고가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돼 금품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건설업자 김모(56)씨는 26일 오후 영천선관위를 찾아가 "영천시장 모 후보 측에게서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0만원을 받았다"고 신고, 영천선관위와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영천시장 한 후보 측도 "김씨가 '모 후보 측의 지지자로 알려진 모 협회장이 돈을 주면서 시장으로 당선된 뒤 60억원 규모의 관급공사를 따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천선관위는 이에 대해 "김씨가 돈을 직접 들고 선관위에 찾아와 신병보호를 요청해왔다"며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신빙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씨가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모 후보 측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돈을 전해줬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채수 cslee@imaeil.com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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