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5월1일 0시를 기해 원료비 상승분 중 일부를 반영해 도시가스 평균 도매요금을 ㎥당 395.29원에서 414.05원으로 4.7%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매요금 인상에 따라 대구도시가스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당 463.59원에서 482.35원으로 4% 인상한다.
이에 따라 취사와 난방을 모두하는 32평형 아파트 경우 5, 6월 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월평균 720원가량 요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LNG 기준유가가 급등한데다 3,4월 요금 조정시 도입됐던 무상 가스물량이 이번 가격조정 기간에는 도입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계약에 따라 매년 초 카타르로부터 가스 약 12만~18만t을 무상 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격 인상 및 인하 요인을 반영해 두 달에 한 번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1, 3월 두 차례에 걸쳐 도매요금을 인하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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