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가 감포 앞바다에 마련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 3개월 째를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자가 1만6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대학생 등 지원자가 늘고 있다.
청정 감포해안을 활용한 해양레저 개발에 공을 들이던 경주시는 지난해 말 민간업체와 손잡고 나정·전촌해수욕장에서 해양래프팅, 보트, 제트스키, 서바이벌게임 등 바다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3월까지 시범실시 기간을 거치면서 참가자를 모집했다.
동강 등 그동안 강원도와 지리산 및 경북 북부지역 계곡에서만 즐길수 있었던 래프팅 등을 바다에서도 할수 있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대기업 연수원 등에 퍼져 3개월 만에 1만6천 명 가량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품인 전복죽, 미역요리 시식 및 보문단지와 남산 등 경주의 명승지와 역사유적지를 둘러 볼 수 있는 '미끼상품'을 중간중간에 끼워넣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체험코스는 오전 8시를 전후해 연수생들의 주 숙박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출발, 9시30분쯤부터 래프팅과 보트타기 등 과정을 거친 뒤 점심으로 전복죽 등 각종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오후에는 전촌리 솔밭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서 바다체험과 연수를 겸할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경주시 축수산과 이욱 담당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등의 예약이 몰려 올 한해 동안 3만 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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