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의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 '대구·광주 뉴비전 모색전-한국화, 주관성의 서사'가 15일부터 2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백화점과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부문의 작가 10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 작가로는 박영대·박문종·윤남웅·이구용·박홍수씨가, 대구 작가로 김성삼·이동화·손성완·장두일·박동현씨가 출품했다.
이번 기획전은 장미진(미술평론가), 조송식(조선대 교수)씨가 커미셔너를 맡아 작가를 선정했다.
장씨는 "한국화를 뛰어넘어 해체주의적 시도를 하는 작가와 전통양식에 더욱 천착하는 방식으로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는 작가 등 다양한 표현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현대적 삶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는 "이번 작품전은 단순한 지역 교류전을 넘어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고민을 나눠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053)420-8015.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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