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이 '할리우드 스타'로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한다.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로스트'로 미국 안방극장 공략에 성공한 김윤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로스트'의 수입사인 AXN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 원래 10여개국에 이르는 대규모 홍보 행사가 예정됐으나, 김윤진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일정이 조정됐다.
6박 7일 동안 김윤진은 '로스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홍보 및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 에미상 조연상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김윤진의 프로모션 투어를 성사시키는데 특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한 아시아 스타로서 김윤진이 가지고 있는 스타파워에 큰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 기간 내내 최고급 리무진과 호텔 스위트룸 등이 제공되는 것은 기본. 또한 배우 외 스태프 1명의 경비만을 제공하는 관례를 깨고, 5명의 스태프를 초대하는 등 극진한 대우를 약속했다.
한편, 최근 네스카페 '미스트라'와 모델 계약을 한 김윤진은 이번 투어 기간 동안 현지 광고주들과도 만난다.
아시아 7개국에서 방송 예정인 '미스트라' CF의 모델로서 추가 10억원의 개런티를 받기로 한 김윤진은 안방극장 뿐 아니라 광고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재 영화 '6월 일기'를 촬영 중인 김윤진은 다음달 중순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트'의 2차 시리즈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nowate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