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지원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민족통일복음화운동본부의 조순태(64·고양시 평화동산교회) 목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120만 마리의 토끼를 전달하는 '평화의 토끼 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다. 조 목사는 내달 20일까지 중국 선양(瀋陽)에서 토끼를 구입해 단둥(丹東)-신의주 열차를 이용,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오는 8월에는 12만 마리의 토끼를 판문점에서 평양으로 육로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조 목사는 1998년 처음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함경도 지방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그때 토끼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강냉이 가루와 느릅나무잎으로 죽을 쒀 먹고 있었어요. 지금은 상황이 좋아졌겠지만 나 자신과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요." 그는 북한 어린이의 영양보충을 위해 토끼 만한 가축이 없다며 번식을 잘하며 질병에도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끼를 기르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믿어요. 북한 아이들이 스스로 토끼를 키우면서 동포애도 함께 갖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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