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과 올해 초에 화재가 다발한 칠곡지역의 공장 등 업소들을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법 위반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돼 행정조치를 받았다.
칠곡소방서가 최근 칠곡군내 공장 및 창고, 문화재 시설 등 1천148개 업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방 관련법을 위반한 246개소가 적발됐다. 소방서는 위반 정도가 심한 41개소에 대해 입건·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위반 정도가 가벼운 205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칠곡소방서 김성수 서장은 "칠곡은 도내에서 소규모 공장이 가장 많은데다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지도 방문으로 안전의식 함양과 완벽한 예방소방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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