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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외국인학교 지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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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외국인투자기업 CEO 초청 간담회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경북도와 KOTRA 대구경북무역관 공동으로 열린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CEO 초청간담회에서는 '기업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가 쏟아졌다.

이의근 도지사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LG필립스LCD, 코오롱, 도레이새한 등 19개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해 노사 문제 개선,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코오롱 조희정 부사장은 노사 문제 개선을 위한 경북도의 역할을 주문했고, 아사히글라스(주) 김재근 부사장은 "외국인 학교 설립 및 KTX 개통 이후 서울-구미 간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찾아달라"고 건의했다. LG필립스LCD(주) 손충근 상무는 외국인 투자기업 관련법규 및 세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또한 구미 공단 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구미 4공단 내 시내버스 운행, 주차장 시설 확보, 교통 안내 표지판 외래어 표기, 의료기관 이용시 의료진과의 의사 소통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외국인학교 설립, KTX 구미김천역 조기개통 등을 관계당국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 영어·일어 홈페이지에 외국인 투자기업 관련 법규 및 세법 정보 자료를 정리하고 제도개선 알림창 등을 보완해 관련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사진: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CEO들과 경북도 이의근 지사와의 간담회에서는 각종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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