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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 금호생명, 선두 우리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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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금호생명이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금호생명은 27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정미란의 신들린 3점포와 용병 우도카의 골세례를 앞세워 이종애가 분전한 우리은행에 77-59로 대승을 거뒀다.

금호생명은 이날 승리로 연패 사슬을 '4'에서 끊고 2승5패로 공동 4위로 올라섰고 6연승을 달리던 우리은행은 6승2패로 국민은행과 공동 1위로 밀렸다.

이날 경기는 최강 전력을 과시하는 우리은행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금호생명은 배수진을 치고 혼신을 다해 승부를 뒤집었다.

포인트가드 김지윤이 이끄는 금호생명은 정미란이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림에 꽂고 우도카가 11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크롤리의 슛이 부진한 우리은행에 전반까지 36-23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금호생명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금호생명은 3쿼터 41-30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정미란과 김경희가 연속 3점슛을 터트려 47-3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50-35에서 정미란이 다시 깨끗한 3점슛으로 상대 기를 죽였다.

4쿼터 초반 금호생명은 강윤미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김지윤의 재치있는 플레이와 우도카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끝까지 유지해 낙승을 거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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