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커피 전문가를 육성해 국제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국제커피마스터' 자격과정이 한 지방 전문대학에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마산대학은 최근 세계적인 커피전문 교육기관인 영국 런던의 스쿨 오브 커피(School of Coffee)측과 커피전문가 자격시험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커피마스터 자격 학술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커피를 제조, 장식하는 바리스타(Barista)가 일반 학원 교육 과정을 수료해 배출되고는 있지만 국제적인 공인 커피전문가 자격과정이 대학에서 개설되기는 처음이다.
대학 측은 내년 3월부터 스쿨 오브 커피 측과 공동개발한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운영하고 방학을 이용해 런던에서 현장중심의 강도높은 실습교육도 한다.
교육과정은 좋은 커피를 제대로 선별해 볶는 로스팅을 비롯해 커피가루를 잘게 분쇄하는 그라인딩, 커피를 뽑아내는 추출, 커피를 멋지게 장식하는 데코레이션 등 4개 과정을 2년간 집중적으로 교육받은 뒤 국제커피마스터 자격시험을 거친다. 국내에서 국제커피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커피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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