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H 사우나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사우나에 있던 나모(44)씨 등 9명이 질식 증세를 보이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질식과 구토 증세와 함께 어지럼 현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서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보일러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불완전연소된 일산화탄소가 일시적으로 배출돼 질식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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