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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축구 본선자동출전권 없앨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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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동아시아연맹(EAFF)축구선수권대회부터는 그 동안 한.중.일 3개국에 주어진 본선 자동출전 제도가 폐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동아시아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 부회장의 말을 인용, "아직 본선 팀 배정에 대한 명확한 결정은 없다. 하지만 중국에서 열리는 2007년 대회부터는 이전 대회 본선 최하위팀을 예선부터 참가시키는 방안이 7일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으로서도 7일 막을 내리는 2005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로 내몰린다면 다음 대회부터는 예선부터 나서야하는 부끄러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게 된 셈이다.

다음 대회에 개최국으로서 자동출전하는 중국이 만일 최하위를 기록하면 3위가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오구라 부회장은 다음 대회부터는 여자도 예선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3년 일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아시아대회는 그 동안 9개 가맹국 중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 본선 자동진출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나라들이 예선을 벌여 1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에 추가 합류, 4개팀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려왔다.

지난 1회 대회 때는 홍콩이 본선 최하위에 머물러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이 만만찮은 전력을 선보여, 한.중.일이 순위에 관계없이 다음 대회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대회 방식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게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정식 가맹국이 될 호주도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대회 방식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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