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버스·화물차 빗길 충돌 승객 10여 명 다쳐

8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121㎞ 지점 동대구IC 부근에서 한일고속버스가 빗길에 2.5t 화물차와 부딪쳐 화물차 운전자 박모(47)씨가 머리를 다쳐 중상을 입고 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쳐 파티마병원 등 2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고속버스가 폭우 속에 1차로로 주행하다 미끄러져 도로 전체를 가로막으면서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는 것.이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차량들이 5km 이상 길게 늘어서는 등 심한 정체를 빚었고 오전 10시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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