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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홈구장서 첫 패배…4이닝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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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홈구장첫 패배를 안았다.

박찬호는 15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동안 5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며 시즌 통산 9승6패에 방어율 5.85를 기록했다. 탈삼진 4개에 볼넷 3개. 투구수 8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5개에 불과했고 직구는 시속 146km(91마일)를 넘지 못했다.

박찬호는 1대1로 맞선 5회 연속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2실점한 뒤 1대3으로 뒤진 무사 만루에서 교체됐으나 구원투수 클레이 헨슬리가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6실점(5차잭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전으로 필라델피아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수모를 당하며 승률도 4할대(58승59패)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4회까지는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와 볼넷 2개로 1실점하며 안정된 피칭을 보였으나 5회초 급격하게 무너졌고 포수 올리보의 실책까지 겹쳐 주저앉고 말았다.

한편 서재응은 1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고 5대1 승리를 이끌어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그러나 김병현(26. 콜로라도 로키스)은 이날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워싱턴에 0대8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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