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영양경찰서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 20명은 17일 오후 영양읍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홍현영(12·영양초 5년) 양은 "순경 아저씨와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영양서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은 영양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등·하굣길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거나 정기적으로 경로당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돌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영양 입암면 선바위관광지 조성 축하 한마당 행사에 참여, 행사장 질서유지 및 환경정리 봉사를 하기도 했다.
이갑형 영양경찰서장은 "어린이들에게 노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경로당 및 홀몸노인들을 방문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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