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앞두고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부터 응시 원서에 귀가 나오는 사진만을 붙이도록 하자 수험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대규모 수능 부정 사건이 발생한 뒤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마련한 수능부정 방지 대책 중 하나로 지난달 나온 수능 시행 계획에서도 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응시 원서 사진 촬영을 마친 많은 학생들은 "귀가 보이지 않으면 얼굴을 구분할 수 없다는 말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3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 졸업 앨범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원서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청의 수능 지침 전달이 너무 늦었다는 주장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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