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일가(一家)기념사업재단(이사장 김상원)은 제15회 일가상 수상자로 '윤락녀·에이즈환자의 대모' 고명은(64·본명 커즌스 매리 앨리스)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일가기념사업재단은 "아일랜드서 태어난 고명은 수녀는 영국에서 간호사 교육을받고 1971년 한국에 와서 34년 동안 성매매 여성들과 사회서 소외되고 거부된 환자들을 돌보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농촌발전과 국민정신 계몽에 평생을 헌신한일가 김용기 장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시상식은 9월 3일 오전 11 시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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