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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 방송사상 최초 美 전국채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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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1일 미국의 대표적 위성방송 사업자인 에코스타(Echostar)와 KBS 채널 전송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안으로 KBS의 국제 채널인 KBS World가 일일 24시간 미국 전역에 방송을 시작한다.

KBS에 따르면 이번에 진입한 채널은 에코스타 전국 기본 채널로 200만 재미동포를 포함한 모든 미국인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KBS를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한국 방송사는 LA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방송을 실시하거나 고액의 시청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유료 프리미엄 채널을 운영해왔다.

미국의 케이블과 위성방송은 기본 채널과 프리미엄 채널로 구분되며, 매달 최소한의 기본료만 지불하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기본 채널에는 CNN, ESPN, MTV, FOX TV 등 인기 있는 소수 채널들만 포함돼 있다.

KBS 글로벌 전략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방송시장에 국내 방송 채널이 본격 진출함으로써 한류 마케팅을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KBS는 이미 KBS World의 프로그램에 영어 자막을 추가해왔다. 올해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810만 가구, 내년까지 3천600만 수신 가구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춘애 글로벌센터장은 "프로그램을 단품별로 수출하는 것과 달리 채널을 통째로 진출하는 것이 한국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를 훨씬 높여 장기적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되며 프로그램 수출과 교환 등 국제 교류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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