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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군민 100m 거리두고 방폐장 찬반 勢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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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 유치와 관련, 영덕은 13일 오후 찬·반 단체가 후끈한 세(勢) 대결을 벌였다.방폐장영덕유치위는 이날 오후 영덕초등학교에서 군민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군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영덕군핵폐기장설치반대대책위도 이날 오후 영덕읍 덕곡리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가졌다. 불과 100m 거리에서 열린 양측 집회는 별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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