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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경산 네거리 교통사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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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산네거리(서구 비산동)와 경북 경산네거리(경산시 중방동)가 대구·경북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제출한 '2004년 교통사고 잦은 곳 선정기준'에 의하면 대구 455곳, 경북 808곳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는 비산네거리가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효목 1동 아양교 동편 교차로(34건), 북구 노원동 팔달교 남편 교차로와 남구 봉덕동 중동교 서편 교차로(각 22건) 순이었다.

경북은 경산네거리(50건), 구미시 공단동 LG전자네거리(48건), 경산시 조영동 경산소방서 앞(33건), 경주시 용강동 대성주유소네거리(32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았다.

지난해 사고 다발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대구가 6천722건, 경북이 8천333건이며 사상자도 대구가 6천662명(사망자 64명, 부상자 6천598명), 경북이 8천 명(사망자 108명 부상자 7천892명)에 이른다.

사고다발 지역 당 사고 발생 건수는 대구가 평균 14.9건, 경북은 10.3건이었다.

정 의원은 "사고가 잦은 곳을 운행할 때는 각별한 안전운행이 필요하다"며 "운전자 부주의뿐 아니라 도로설계상의 구조적 문제도 있는 만큼 교통관련기관의 교통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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