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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참사…국장 등 사법처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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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연장 참사사고를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10일 상주시 박모(57) 행정지원국장 등 시청 관계자 3명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였다. 수사본부는 행사장 안전관리 점검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해 이들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구속된 (사)국제문화진흥협회 김모(65) 회장이 상주시 직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김 회장은 추석 전 모두 310만 원의 돈봉투를 준비해 상주시 담당 직원 2명에게 70만 원을 '떡값' 명목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김근수 시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직3문 조기개방 요구'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통해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수사본부는 9일 행사대행을 맡았던 (사)국제문화진흥협회 김 회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김 회장은 상주시와 축제 위탁대행계약을 체결하고 MBC가요콘서트 행사와 관련해 행사장 경비와 안전대책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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