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으신 어르신들 많이 오십시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05 노인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노풍당당! 다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형 일자리 700명 △교육복지형 및 자립지원형 일자리 500명 △기업체 등 일반 일자리 400명 등 1천600개의 일자리가 노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공형 일자리는 대구시내 8개 구·군에서 노인들을 선발하며, 교육복지형 및 자립지원형 일자리는 문화해설사 등의 직업을 제공한다. 또 기업체 등 일반 일자리의 경우 성서공단 등 지역 공단 업체들이 참가해 제조업 인력을 선발한다.
구직을 원하는 노인들은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65세 이상 노인을 우선적으로 뽑을 계획이다.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은 이날 노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력서 대필관, 사진관 등을 설치한다. 면접클리닉관에서는 취업전문가로부터 면접요령을 배울 수 있으며, 이력서 대필관에서는 이력서도 대신 써준다. 또 노인나눔장터,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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