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48) 교수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지난 2월 생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 '셀(Cell)'에 식물의 빛 정보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하고 이에 따른 식물의 빛 조절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985년 미 노스캐롤리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88년부터 포스텍 교수에 부임한 남 교수는 분자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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