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새갓곡 제3사지 불상 머리 찾았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근일)는 31일 경주 남산에서 석불좌상의 머리부분을 발견했다는 시민 임희숙(경주남산연구소 회원 )씨와 배만수 씨의 제보를 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갓곡 제3사지 석불좌상(일명 열암곡 석불좌상·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과 합체되는 불두(佛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세기 후반에 제작된 제3사지 석불좌상의 원형을 완전 복원할 수 있게 됐다.발견 당시 불두는 뒷머리 일부가 바위틈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얼굴부분은 땅바닥을 향하고 있었는데 높이 62㎝, 너비 41㎝, 목지름 33cm 크기로 코와 왼쪽 턱 일부 및 목 뒤쪽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몸체뿐인 새갓곡 제3사지 석불좌상과 새로 발견된 불상의 머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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