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본회의 처리가 예정된 쌀협상 비준동의안과 관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 여당이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앞으로 내년 2월까지 더 확실한 농촌대책을 세우겠다"면서 "쌀값 문제를 시작으로 쌀 산업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우리가 (쌀시장을) 개방하려고 비준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은 개방하지 않는 조치"라면서 "올해부터 10년간 개방하지 않고, 다만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하면서 이 기간에 농촌·농업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다시는 이런 일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