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의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본회의 처리가 예정된 쌀협상 비준동의안과 관련,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 여당이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앞으로 내년 2월까지 더 확실한 농촌대책을 세우겠다"면서 "쌀값 문제를 시작으로 쌀 산업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우리가 (쌀시장을) 개방하려고 비준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실은 개방하지 않는 조치"라면서 "올해부터 10년간 개방하지 않고, 다만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하면서 이 기간에 농촌·농업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다시는 이런 일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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