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방침 철회를 위한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부회장인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4일 열리는 비수도권 시·도지사 긴급 대책회의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정책 재고를 촉구하는 한편 지방정부 차원의 공동대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LG 본사를 방문, 디스플레이분야 8천억 원의 구미 투자를 포함, 경북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촉구하는 한편 산업자원부 및 LG의 책임있는 관계자가 구미지역에서 LG그룹 차원의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의 문제점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역설하고 규제완화 정책의 재고를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의 공장 규제완화 정책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IT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수도권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경북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물론 지역에 대한 투자 위축과 수도권으로의 역이주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게 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방침 철회와 지역기업의 동요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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