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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일본인 내야수 최고 대우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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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영입을 결정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 출신 시오타니 가즈히코(31)에게 최고 대우를 해 줄 전망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5일 시오타니가 연봉 3천만엔(2억7천만원)에 옵션, 그리고 한국인 개인 통역, 일본인 전담 트레이너, 아파트를 제공 받는 조건으로 SK에 입단한다고 전했다.

SK는 시오타니의 가족 3명이 1년에 3번 정도 한국을 방문하는 비용까지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시오타니가 은퇴를 선언한 팀의 정신적인 기둥 김기태(36)가 달던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시오타니는 "팀이 등번호와 계약 조건에 많은 신경을 써줬다. 아시아시리즈에 나가고 싶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우투우타의 시오타니는 1992년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한신 타이거스에 지명돼 올 시즌까지 모두 496경기에서 타율 0.264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타율 0.307을 기록했고 투수와 유격수를 제외하고 7개 포지션을 두루 경험한 만능 수비수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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