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민 절반 "시·도 통합 희망"

대구.경북지역민들이 동반 발전을 위한 통합 필요성에 대해 찬성 48.4%, 반대 16.2%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경제포럼(이사장 김만제 전의원)이 최근 대구.경북지역민 4천743명(대구 2 천286명, 경북 2천457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통합과 행정구역개편 등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찬성이 반대보다 3배에 달했다.

또 통합 방법론에 대해 경제적 통합 45.7%, 행정적 통합 28.3%(나머지는 '모르겠다')로 대답해 경제적 통합이 더 절실함을 나타냈다.

대구.경북 경제의 중심축인 대구-구미-포항을 경제벨트화해 인근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찬성 72.7%, 반대 6.3% 등으로 집계됐다.

여야 정치권이 현재의 광역시도를 폐지하고 인구 50만~200만명의 광역자치단체로 개편하는 행정구역개편 추진에 대해 찬성 37.1%, 반대 29.8%로 응답했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대답도 33.1%에 달해 시도민의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