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구청, 재래시장 돕기 '남구 사랑 상품권' 발행

남구청은 대형 소매점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2일 '남구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사진)

남구사랑 상품권은 남구 시장상인연합회 명의로 5천 원권과 1만 원권 두 종으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20만 매(15억 원)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상품권은 남구지역 대명시장, 성당시장, 명덕시장, 관문상가시장, 남부시장 등 5곳의 재래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시장이 위치한 동의 새마을금고에서 판매 및 관리할 계획이다.

또 상품권의 활발한 유통을 위해 구청은 시장과 거래하는 모든 업소와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에 나서는 한편, 상품권의 위·변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인쇄를 의뢰하고 상품권 감지기를 구입하는 등 불법 유통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