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8명이 탄 승용차가 60여m 아래 절벽으로 굴렀으나 천만다행으로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치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26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20분께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글렌 지역의 멀홀랜드 길에서 데이디 베일(19)군이 몰던 닛산 센트라 승용차가 길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굴렀다.
사고 당시 5인승 승용차 안에는 12~19세 청소년 8명이 타고 있었고 최소한 1명은 트렁크에 탔던 것으로 추정되며 승용차는 약 20층 건물 높이인 60여m를 구르다 나무에 걸려 멈췄다.
사고가 나자 약 100명의 경찰과 소방대, 헬리콥터 3대, 견인차 등이 투입돼 2시간동안 구조 작업을 펼쳤으며 탑승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탑승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나머지 6명은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인 베일군에 대해 음주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않았다고 밝히면서 정원 외 승차 등에 대한 혐의로 처벌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LA소방국의 루 루폴리씨는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히 운이 따른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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