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선 막바지 좌파 강세가 확연히 느껴지고 있다.
멕시코 대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거의 마지막 여론조사라고 볼 수 있는 몇군데 조사 결과에서 사실상 좌파의 승리가 예견되고 있다.
일간지 밀레니오 보도에 따르면 제2야당 민주혁명당(PRD) 소속 좌파 후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지율 35%로 1위를 차지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는 2주전 밀레니오 발표 때보다 3%포인트 지지율을 높임으로써 최대 경쟁후보인 보수우파 성향 집권 국민행동당(PAN)의 펠리페 칼데론 후보(30%)와의 격차를 5%포인트로 늘렸다.
제1야당 제도혁명당(PRI)의 로베르토 마드라소 후보는 30%의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2000년 대선에서 71년만의 정권교체를 예견했던 몇몇 여론조사 전문가들중 한 명인 마리아 델라스에라스가 이번 밀레니오 여론조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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