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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0·남미 3개국' 16강 진출,아시아는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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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이 유럽과 남미임이 독일월드컵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독일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들이 조별리그를 펼친 결과 대륙별 예선을 펼친 6대륙 중 유럽이 개최국 독일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스웨덴,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가장 많은 10개국을 16강에 올렸놓았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3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이들 2개 대륙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대륙에서는 3개 팀이 16강에 올랐다. 아프리카(가나), 북중미(멕시코), 오세아니아(호주)에서는 각각 1개국이 16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4개 팀이 참가한 아시아는 24일 한국이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면서 한 팀도 16강에 올려놓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 팬을 확보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8개 조별리그 중 6개 조에서 1위 팀을 배출했고 나머지 2개 조는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올랐다.

본선 진출국들의 대륙별 승률을 비교해보면 유럽과 남미의 강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유럽은 본선 티켓을 확보한 14개국 중 10개국이 16강에 올라 승률 71%를 기록했다. 남미는 참가 4개국 중 3개국이 16강에 올라 승률 75%를 보였다. 호주 한 팀이 참가한 오세아니아는 100%를 기록했다.

반면 북중미는 4개국 중 1개국이 16강에 올라 승률 25%를, 아프리카는 5개국 중 1개국이 16강에 올라 승률 20%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동유럽 국가들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와 크로아티아, 폴란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등 4개국이 출전했으나 우크라이나만이 조 2위로 16강에 턱걸이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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