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이 어려운데도 공무원 시험 핑계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제는 떳떳하게 부모님을 뵐 수 있게 됐습니다."
청각장애인 권세형(24·대구보건대 졸) 씨는 장애를 딛고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연이어 합격하고 자격증을 6개나 취득했다.
권 씨는 지난 5월 육군 제1군사령부 군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고 최근 발표한 2006년 경북도 공무원 9급 일반행정직 시험에서도 25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권 씨는 정보처리산업기사, 인터넷정보검색사, 컴퓨터활용능력1·2급, 워드프로세서1·2급 등 전산관련 자격증도 6개나 취득했다.
어린 시절 중이염을 앓게 되면서 청각장애자가 된 권 씨는 "경북도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안동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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