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매상인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쇼핑몰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이 1일 오픈했다. 중소기업청과 전국시장상인연합회는 인터넷 이용능력이 있는 시장 상인과 소매점포 상인들의 매출 확대를 위해 쇼핑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브리마켓은 상품 1만 9천종을 갖추고 추석 시즌에 맞춰 문을 열었으며 연말까지 2만 5천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로 취급하는 상품은 재래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유명 특산품,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동대문·남대문 시장의 패션의류·주얼리·잡화류, 온라인 전문벤더의 상품 등이다.
특히 이번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고객 추천이 높은 상품만 모아 판매하는 '인기 추천 상품코너', 쇼핑몰간 가격을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맞대결', 인기상품을 최저가격으로 판매하는 '베스트상품 최저가 100선', 드럼세탁기 등 경품을 999명에게 제공하는 '추석맞이 999 경품행사' 등이 있다.
중기청은 에브리마켓 수수료를 일반 민간 쇼핑몰에 비해 크게 낮은 4%대로 운영하며, 등록비를 무료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수 상품을 갖추고도 온라인 상품기획력이 부족한 상인들을 위해 전문가 무료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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