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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긴부리 참돌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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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6시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 동쪽 약 3.2마일 해상에서 옥계선적 자망어선 제2금성호(6.67t급)가 쳐 놓은 그물에 길이 2.28m, 둘레 1.26m, 몸무게 80㎏ 가량 되는 긴부리 참돌고래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라모씨가 발견,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라씨는 전날 쳐 놓은 그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그물에 꼬리지느러미 부분이 걸려 죽어 있는 긴부리 참돌고래 1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죽은 지 하루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돌고래는 꼬리지느러미 부분이 그물에 긁힌 흔적이 있을 뿐 비교적 양호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 오전 9시께는 삼척시 삼척항 동쪽 7마일 해상에서 길이 6.15m, 둘레 3m, 무게 약 3.5t의 밍크고래가, 같은 달 28일에는 삼척 동방 6.3마일 해상에서 길이 5m, 둘레 2.6m, 무게 2t가량 되는 밍크고래가 각각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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