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대처에 대한 지지율이 개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남은 임기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A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 10명 중 7명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사태 대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또 이라크 전쟁이 쓸데없는 것이란 응답도 61%에 달했으며, 특히 이라크 전쟁이 '정말 쓸데없다'고 느낀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시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도 36%에 그쳐 2001년 취임 이래 두번째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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