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59)씨가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10일째 입원 중이라고 병원 관계자가 4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6일 응급실을 거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도 중환자실에 머무르고 있다. ㈜다스의 감사이자 최대주주였던 김씨는 한때 이 대통령의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 왔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2007년 말∼2008년 초 수사를 벌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이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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