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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들 모은 돈으로 일자리 만든다

구미시는 직원들의 연가보상금과 올해 해외연수 경비 등을 반납해 모은 돈으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구미시는 12일 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지급 예정인 연가보상금 11억7천만원 가운데 1천500여명의 직원이 각 이틀분의 연가보상비를 반납하기로 합의해 마련한 1억2천만원과 직원 해외연수 경비 전액(1억8천만원)으로 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3월부터 이 돈으로 월 임금 100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근로자 30명을 10개월간 채용할 계획이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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