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7호광장에 문을 열 계획인 복합상가인 '엠프라자'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화산업개발(주)이 지난 1월 서구 내당동에서 신축 기공식을 가진 엠프라자는 연면적 약 1만3천125㎡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문화시설로 2010년 2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엠프라자는 이미 롯데시네마 8개관 입점이 확정돼 있으며 근린생활시설과 병의원, 일반 업무시설, 풍부한 지하주차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개발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엠프라자 관계자는 "(주)동호이엔씨, 유앤씨티건설(주)이 시공사로 참여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있고 다양한 의료 및 편의시설이 입점 예정으로 있어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7호 광장 주변에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복합상가가 없는 탓에 영화, 외식,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엠프라자가 서대구 최대의 부도심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엠프라자 층별 구성을 보면 5층부터 8층까지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서며 건물 1층 쪽 전면부에는 이 지역 최고의 대표거리가 될 75m의 '라이프스타일 애비뉴'가 조성된다.
또 1층 상가에는 판매시설 및 프랜차이즈점이, 2층은 금융 및 패밀리레스토랑, 3층은 병원, 4층은 패스트푸드점 등이 입점 대상이며 지상 4층까지 통유리로 벽을 설치해 가시성이 탁월하다. 1층 층고가 6m로 일반상가의 2배나 되고 개방감이 커 매장의 품위를 높여주게 되며 롯데시네마 입점과 백화점식 공간설계로 화려한 외관과 스트리트 조성으로 서구의 문화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파트 대단지와 더블역세권, 서구 최대학원가를 배후로 한 엠프라자는 트리플 파워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60만 인근생활권의 황금통행로 입구에 위치해 있고 7호 광장 주변 배후 가구수만 약 5만여 가구에 이르기 때문이다.
엠프라자 관계자는 "롯데 시네마를 찾는 고객만으로도 상가 유동 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입점 업체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은행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말했다.
문의: 053-555-490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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