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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전국 최고" 칠곡군 대대적 금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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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보건소 금연 상담사들이 지역부대 장병과 병원에서 금연 홍보를 하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 제공
▲ 칠곡군 보건소 금연 상담사들이 지역부대 장병과 병원에서 금연 홍보를 하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 제공

칠곡군 보건소가 대대적인 금연 운동에 나섰다.

지난달 말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칠곡이 성인 흡연율 59.7%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 적잖은 충격을 받았기 때문.

지난 2일 군 보건소는 왜관 제일노인대학에서 금연교육을 한 것을 비롯해 지역부대와 연계해 장병과 예비군 훈련 전 기간 동안 금연캠페인을 갖기로 했으며 경찰서,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아카시아축제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통해서도 대대적인 금연홍보를 펴기로 했다.

5월 6, 7일 이틀간은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 '철이의 꿈'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연 결심자들에겐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보조제 무상지급 등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지난 한해 343명을 금연에 성공시키기도 했다.

칠곡군 보건소 김재호 소장은 "칠곡지역 아파트의 경우 젊은층이 많이 살기 때문에 설문조사 표본추출을 잘못하면 조사 신뢰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흡연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된 만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연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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